
살아가다
살아가고 존재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모든 것들은 태어나거나 생성된다. 그리고 살아가고 지속하고 사라져간다. 존재는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순간 속에 있다.
살아갈수록 사라지는 것, 채워질수록 비워지는 것은 모래시계 공간에 모래가 채워질수록 반대편공간은 비워지는 그것과 닮았다. 나의 작업은 작은 세필 붓으로 캔버스를 채우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 빈 캔버스에 수 만 번의 점으로 흔적을 기록하고 캔버스는 사라짐으로 채워진다. 움직임의 흔적은 캔버스에 채워지고 나 또한 비워져 간다는 점에서 살아가는 것과 닮았다.
작품이 채워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시간이 갈수 록 사라짐으로 채워지는 것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Artist Note
나의 관심사는 존재양식이 변화하는 순간이다. 있음에서 없음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 사용할 수 있는 물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물체로, 안에서 밖으로, 즉 사이의 것에 대한 탐구이다.
물체는 공간에서 고체, 액체, 혹은 어떤 상태로 존재한다. 하지만 ‘나’ 라는 감정과 의식을 통해 존재방식은 고체에서 액체로 혹은 어떤 상태로 변이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사물의 해체를 통해 경계선 상의 존재를 표현하고자한다.

시간을 쓰는 노인 , Acrylic on canvas ,72.7 x 60.6cm, 2022.
멍한 쉼, Acrylic on Canvas, 116.8 × 91cm, 2022.
허현주 작가
허현주 작가는 작은 세필 붓으로 존재의 시간을 그려갑니다. 그의 작업은 연속적인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막상 채워지는 것이 있다면 반대로 스스로는 비워지는 아이러니에서 삶을 읽었습니다. 작가의 작업을 통해 시간과 시간의 연속으로 뚜렷해지는 존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파트론 디지털에서 허현주 작가의 지난 전시를 감상해보세요.
허현주 작가의 파트론 디지털 전시 '살아가다'는 11월 28일 공개됩니다!

살아가다
살아가고 존재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모든 것들은 태어나거나 생성된다. 그리고 살아가고 지속하고 사라져간다. 존재는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순간 속에 있다.
살아갈수록 사라지는 것, 채워질수록 비워지는 것은 모래시계 공간에 모래가 채워질수록 반대편공간은 비워지는 그것과 닮았다. 나의 작업은 작은 세필 붓으로 캔버스를 채우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 빈 캔버스에 수 만 번의 점으로 흔적을 기록하고 캔버스는 사라짐으로 채워진다. 움직임의 흔적은 캔버스에 채워지고 나 또한 비워져 간다는 점에서 살아가는 것과 닮았다.
작품이 채워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시간이 갈수 록 사라짐으로 채워지는 것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Artist Note
나의 관심사는 존재양식이 변화하는 순간이다. 있음에서 없음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 사용할 수 있는 물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물체로, 안에서 밖으로, 즉 사이의 것에 대한 탐구이다.
물체는 공간에서 고체, 액체, 혹은 어떤 상태로 존재한다. 하지만 ‘나’ 라는 감정과 의식을 통해 존재방식은 고체에서 액체로 혹은 어떤 상태로 변이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사물의 해체를 통해 경계선 상의 존재를 표현하고자한다.
시간을 쓰는 노인 , Acrylic on canvas ,72.7 x 60.6cm, 2022.
허현주 작가
허현주 작가는 작은 세필 붓으로 존재의 시간을 그려갑니다. 그의 작업은 연속적인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막상 채워지는 것이 있다면 반대로 스스로는 비워지는 아이러니에서 삶을 읽었습니다. 작가의 작업을 통해 시간과 시간의 연속으로 뚜렷해지는 존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파트론 디지털에서 허현주 작가의 지난 전시를 감상해보세요.
허현주 작가의 파트론 디지털 전시 '살아가다'는 11월 28일 공개됩니다!